[날씨] 휴일도 강추위,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 YTN

2020-12-19 5

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많이 춥더라고요. 기온이 어느 정도 였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옷깃을 여미게 했죠.

어제 못지않은 추위였는데요.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6도였거든요.

오늘은 영하 8도였습니다.

오늘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입니다.

평창군 봉평면 인데요. 이 곳의 기온이 영하 20.1도로 어제와 비슷한 맹추위를 보였고요.

충북 제천 영하 16.3도, 파주 영하 13.2도, 봉화 영하 13.6도 등 곳곳에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과 충청, 경북 일부 지방은 한파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충북 북부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도, 대전 4도로 어제보단 2~3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종일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은 눈도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서해안은 어젯밤부터 눈이 약하게 오거나 날렸습니다. 지금은 그쳤고요.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에 눈이 오고 있는데요.

울릉도 독도는 오전까지, 제주 산간은 낮까지 눈이 이어집니다.

그 사이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눈이 내린 지역 뿐만 아니라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도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다만 날이 무척 건조합니다.

영동과 영남 지방에 이어 서울과 경기 일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으니까요.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때 이른 기습 한파에 한랭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한겨울도 아닌데 갑자기 심한 한파가 몰려왔죠.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서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인데,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습니다.

한랭 질환은 예방이 가능한데요.

나갈 때 세 겹 이상의 옷을 입고 장갑이나 모자, 목도리, 마스크를 착용하고요.

절주도 필요합니다. 술을 마시면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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